미술학원 강사/방문미술 교사와 상사로 일하던 경험 이야기
나는 한 평생을 어질게만 살아온 사람은 아니다. 살면서 때로는 누군가와 다투기도 했고, 실수한 적도 있다. 그러나 기본 성향이 사람을 좋아하며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.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없다지만 이러한 점은 내게 분명 부끄러운 부분이다. 이전에 내가 강사로 다녔던 미술학원이 있다.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동료 선생님들이 나를 싫어했었고 은근히 괴롭히고 꼽 줬었다. 나는 영문을 몰랐는데,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자 왜 그동안 이유를 안 물어봤냐는 질문이 되돌아왔다.납득할 만한 이유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가보다 했다. 그때의 나도 인간관계에 좀 서툴었던 것 같다. 어느정도는 인간관계에 자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와 다른 부류를 대하는 방법을 잘 몰랐었던 것 같다. 어떤 사람들에게 ..
일상/생각
2024. 7. 20. 21:11